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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무료 AI '모두의 AI'|SKT·KT·카카오 3사 비교와 베타 이용법

by 비티비티 2026. 10. 22.

퇴근길 지하철에서 카톡으로 "다음 주 수요일 오후 3시, 집 근처 병원 예약해줘"라고 보내면, AI가 병원을 찾아 직접 전화까지 걸어 예약을 잡아줍니다. 공상과학 영화의 장면 같지만, 이제 현실이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무료 AI 서비스 모두의 AI가 12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10월 16일부터 SK텔레콤·KT·카카오 3개 컨소시엄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3사의 차별화 포인트를 비교하고, 일반 이용자가 베타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 정리해드립니다.

📌 핵심 요약

• 과기정통부 주관, 전 국민 무료·이용량 제한 없는 AI 서비스
• SKT·KT·카카오 3개 컨소시엄, 10월 16일 비공개 CBT 시작 → 12월 정식 출시
• SKT 실행형 AI / KT 이음 인사이드 / 카카오 카카오톡 기반
• 연내 각사 MAU 500만 명 목표, 정부 GPU 512장·내년 2,500억 원 지원

1. 모두의 AI, 어떤 서비스인가요

모두의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모두가 비용이나 이용량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 국민 무료 AI 서비스인 범용 AI 챗봇으로 시작해, 공공서비스 신청과 예약 같은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추진 배경에는 외산 AI 의존도 문제가 있습니다. 국내 생성형 AI 이용자는 약 2,300만 명인데 상당수가 해외 플랫폼에 집중돼 있고, 해외 무료 AI는 이용량 제한이나 정책 변경 리스크가 있습니다. 국산 AI 모델을 기반으로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입니다.

올해 AI 선도국 대열에 진입한 한국에서 모두의 AI는 내년부터 행정·생활 서비스를 대신 수행하는 1인 1 AI 에이전트로 발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기본 기능은 무료로 공급하되, 각 기업이 자체 개발한 고도화 기능에는 자율 수익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2. 3개 컨소시엄, 이렇게 다르다

3사 모두 무료 범용 챗봇을 제공하지만, 이용자 접점 전략은 확연히 다릅니다. 각자 가장 잘하는 곳에서 AI를 만나게 하겠다는 것이 공통된 발상입니다.

구분 SK텔레콤 KT 카카오
핵심 전략 실행형 AI 이음 인사이드 카카오톡 기반
이용 접점 앱·웹·전화·문자 다음·다나와·직방·무신사 카카오톡
대표 기능 AI가 병원에 직접 전화해 예약 확인 상품 검색 중 대화로 비교·구매 대화로 공공서비스 신청·예약·결제
강점 고령층·디지털 취약층 접근성 기존 생활 플랫폼 내 자연스러운 이용 월간 3,000만 이용자 기반

실행형 AI를 내세운 SK텔레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전화나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해 고령층의 이용 문턱을 낮춥니다. 공식 API가 없는 매장이나 관공서에도 AI가 직접 전화를 걸어주는 '대신 걸기' 기능과 건강·금융 특화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KT는 포털 다음과 다나와·직방·무신사 등 파트너 채널에 AI 진입점을 배치해, 이용자가 기존에 쓰던 서비스 안에서 자연스럽게 AI를 쓰도록 유도합니다. 카카오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국산 AI 모델 50% 이상 활용 의무를 지키며 EXAONE·카나나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외부 개발자가 전문 에이전트를 등록하는 플레이MCP 개방 생태계도 추진합니다.

3. 베타 이용 가이드 5단계

지금은 관계사·공공기관 관계자 대상 비공개 베타 테스트 단계지만, 일반 이용자로 대상 확대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미리 준비해두면 정식 출시 때 남들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베타 진행 상황 주시하기

10월 16일부터 관계사·공공기관 대상 CBT가 진행 중입니다. 이후 일반 이용자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니, 각 통신사·카카오의 공식 공지를 확인해두세요.

2

평소 쓰는 서비스 접점 파악하기

SKT 이용자는 전화·문자 채널, KT 이용자는 다음·다나와·직방, 카카오 이용자는 카카오톡이 주 접점입니다. 자주 쓰는 앱부터 정리해두면 베타 안내를 놓치지 않습니다.

3

스마트폰 환경 미리 점검하기

베타 알림은 스마트폰 푸시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갤럭시 사용자라면 One UI 8 숨은 기능을 미리 챙겨두면 AI 활용이 더 빨라집니다.

4

맡기고 싶은 업무 3가지 정하기

병원 예약, 공공서비스 신청, 상품 가격 비교처럼 반복되는 업무를 미리 적어두세요. 베타 참여 시 체감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무료 범위와 유료 기능 구분하기

범용 챗봇의 기본 기능은 무료·이용량 제한 없이 제공됩니다. 다만 기업이 자체 개발한 고도화 기능에는 자율 수익 모델이 적용될 수 있으니, 출시 후 요금 체계를 확인하세요.

모두의 AI 사업 개요 (연합뉴스)

3개 컨소시엄 선정 과정과 12월 정식 출시 계획의 전체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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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테스트 상세 (한국일보)

3사별 차별화 전략과 MAU 목표, 정부 지원 규모가 정리된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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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 AI 에이전트 시대를 맞이하며

모두의 AI의 성패는 결국 '실행력'에 달려 있습니다.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외산 AI가 이미 일상에 파고든 상황에서, 공공서비스 신청이나 병원 예약처럼 해외 서비스가 쉽게 들어오기 어려운 생활 밀착형 업무에서 얼마나 편리함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입니다.

12월 정식 출시까지 두 달 남짓, 지금은 관망이 아니라 준비의 시간입니다. 평소 가장 자주 쓰는 접점이 어디인지 파악해두고, 베타 확대 소식이 오면 주저 없이 참여해보세요.

Q&A

Q.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나요?
A. 아직은 관계사·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단계입니다. 12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일반 이용자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Q. 정말 완전 무료인가요?
A. 범용 AI 챗봇의 기본 기능은 국민 누구나 이용량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업이 자체 개발한 고도화 기능에는 자율 수익 모델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Q. 어떤 AI 모델을 사용하나요?
A. 국산 AI 모델을 전체 활용량의 50% 이상, 국내 타사 모델을 30% 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습니다.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AI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취지입니다.

Q. 3개 컨소시엄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요?
A. 평소 가장 자주 쓰는 접점을 기준으로 고르면 됩니다. 전화·문자로 쓰고 싶다면 SKT, 다음·다나와·직방 등 생활 플랫폼에서 쓰고 싶다면 KT, 카카오톡에서 쓰고 싶다면 카카오 컨소시엄이 유리합니다.

Q.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관리되나요?
A. 3개 컨소시엄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CEO와 이사회가 직접 관리하는 체계를 밝힌 바 있습니다. 정식 출시 후 실제 약관과 데이터 처리 방침은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